[赤い羽根福祉募金]定期訪問

こんにちは。
在日韓国人福祉会 相談員の金泰沃です。

相談員の支援活動の中でも、身体の不調や歩行困難などにより福祉館への来館が難しい高齢者のご自宅を定期的に訪問する活動は、とても重要な役割を担っています。外でお会いするだけでは見えにくい、実際の生活環境を知ることができるからです。

室内の温度は適切か、寒い冬に暖房をきちんと使えているか、食事はきちんと取れているか、体の不調はないか、日常生活に困りごとはないか――一つひとつ確認しながらお話を伺います。短い時間ではありますが、その方の暮らし全体を理解する大切な時間です。

12月の訪問時には、キムジャンで漬けたキムチと、韓人会からご寄付いただいた物品をお届けしました。物価上昇により生活が厳しくなっている中、このような支援は高齢者の皆さまにとって大きな助けとなっています。

訪問では生活面だけでなく、手続きに関する困りごとも一緒に確認します。テーブルの上に、日本語が読めずにそのままになっている郵便物や健康診断の案内などを、一通ずつ一緒に確認します。申請が必要な制度や支援があれば、その場で手続きのお手伝いも行います。言葉の壁によって本来受けられるはずの支援につながっていなかった方々を、再び社会資源へとつなぐ大切な機会でもあります。

一人で暮らす不安や孤独を抱える中で、「いつも来てくれて本当に心強い。安心できる」と、涙ぐみながら感謝の言葉を伝えてくださる方もいらっしゃいます。その姿に触れるたび、訪問活動の意義を改めて実感します。

言葉の壁、文化の壁、心の壁――高齢者の皆さまの前にはさまざまな壁が立ちはだかっています。しかし、その壁の前に誰かが一緒に立ち、手を差し伸べ、時には“はしご”のような存在になれたなら、きっと乗り越えていけ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私たちの役割は、まさにそのそばに立つことだと感じています。

このたび、赤い羽根福祉基金「社会課題テーマ」助成
『外国にルーツがある人々への支援活動応援助成(第6回)』に、在日韓国人福祉会の事業が採択されて、福祉の支援が届きにくい方々へこのような実質的な支援を継続できていることに、心より感謝申し上げます。これからも地域の中で支えを必要としている方々のそばに寄り添う活動を続けてまいります。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안녕하세요.
재일한국인 복지회 상담원 김태옥입니다.

상담원의 지원활동 중,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찾아뵙는 방문활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외부에서 뵐 때는 미처 알 수 없었던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직접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 안의 온도는 적절한지, 추운 겨울 난방은 잘 사용하고 계신지, 식사는 거르지 않고 하고 계신지, 몸이 불편한 곳은 없는지, 생활 속에 불편함은 없는지 등을 하나하나 여쭙고 대화를 나눕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어르신의 삶 전체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12월에는 김장에서 담근 김치와 한인회에서 기부해주신 물품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커진 요즘, 이러한 지원은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방문 시에는 생활환경뿐 아니라 행정적인 어려움도 함께 살펴봅니다. 탁자 위에 일본어를 읽지 못해 쌓여 있는 우편물, 건강검진 안내서, 각종 통지서 등을 하나씩 함께 확인합니다. 신청이 필요한 제도나 지원이 있을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함께 신청을 도와드리기도 합니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놓치고 계셨던 권리를 다시 연결해 드리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혼자 지내며 외로움과 불안을 안고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은 “복지회에서 이렇게 와 주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히시기도 합니다. 그 마음을 마주할 때마다 방문활동의 의미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언어의 장벽, 문화의 장벽, 정서의 장벽 등 어르신들 앞에 놓인 현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벽 앞에 누군가 함께 서서 손을 내밀고, 때로는 사다리가 되어준다면 분명 넘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희의 역할이 바로 그 곁에 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카이하네(赤い羽根) 조성금 덕분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께 이러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역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을 지키는 복지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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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aeo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