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祉館] キムジャンの日

드디어 기다리던 김장날이 돌아왔습니다.
3일동안 복지관은 잔치날처럼 왁자지껄합니다.
배추를 잘라 소금에 절이고,
깨끗이 씻어서 물을 빼고,
양념속을 만들고,
잘 절여진 배추에 손맛 가득한 양념을 버무리는것까지..
비록 허리와 무릎이 건강하지 않으시지만 베테랑 어머니들이기에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분들이 볼란티어로 참석하여 세대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김장날이었던것 같습니다.
사먹는 김치가 익숙한 젋은 세대, 처음으로 김장을 해보는 사람이 대다수였지만 어머니들께 꾸중을 들어가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김치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먹는 동태탕, 생굴김치, 보쌈은 지상최고의 조합입니다.
타국에서 우리나라의 문화를 누릴수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 피곤하시죠? 몸살나시면 안되는데.."
걱정하는 말에,
"하나도 안 피곤혀~ 복지관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하시는 말씀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응원해주시고 기부해주시고, 봉사로 참여해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복지관의 행복이 끊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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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aeokkim